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 (문단 편집) == 이야깃거리 == [[게임 엔진|아수라 엔진]]의 [[버그|턱없는 기술력]]으로 인해 전투 없이 단순 이동만 한다면 '''맵 하나당 평균 6초 정도에 주파가 가능'''할 정도로 맵 사이즈가 작다. 그리고 이런 코딱지만 한 맵 하나 로딩하는 데 2초가 걸린다. 그러나 필드몹과의 전투는 당 맵에서 소모하는 시간 대비로 일어나는데 그 텀이 굉장히 짧아서 미친 듯한 인카운터율 덕분에 게임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. 심지어는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있어도 전투가 시작될 수 있다. 한 가지 비기라면 캐릭터 이동모션으로 3걸음~4걸음 정도 이동한 뒤 그 자리에서 세이브하고 로드를 하면 인카운터율이 초기화돼서 '''이동-세이브-로드-이동-세이브-로드를 반복'''하면 전투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. 귀찮아 보이지만 전투가 워낙 재미없고 템포가 거지같이 느려서 이렇게 하는 게 체감상 두 배 정도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. 카메라는 고정도 아니고 조절되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 위치를 계산해서 그때그때 출력해대는데 그 성능이 괴랄해서 주로 엉뚱한 곳을 비추어서 캐릭터를 안 보이게 하거나 잘 가다가 갑자기 카메라 위치를 반전시켜서 길을 잃게 만드는 통에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. 간혹 이 병맛 나는 카메라 덕분에 길이 조금 헷갈리게 느껴지는 곳이 있지만 마그나 카르타는 엔진 한계상 모든 맵이 일직선 아니면 두 갈래밖에 없어서(...)[* 실제로 당시 게임잡지에서 제공한 공략에서조차 '''맵 디자인이 단순하다'''며 대놓고 깐 부분이다.] 결과적으로 짜증만 유발한다. 게다가 기습할 때도 갑자기 화면이 뒤집어지거나 전혀 엉뚱한 곳으로 카메라가 날아가버리는 등의 괴랄함을 과시한다. 길을 잃을래야 잃을 수가 없는 것이 정상인 외길, 아니면 두갈래 갈림길뿐인 맵에서 의외로 길 찾기가 어렵다는 플레이어들이 드물지 않게 나오고, 팬덤에서도 '그럴수도 있다'고 공감하는 반응이 많았던 것이 바로 이 괴랄한 카메라 무브 때문인데, 잘 가다가 갑자기 (또는 전투 후 맵으로 돌아오면서 등등) 카메라가 엉뚱한 위치로 휙 움직이고 시점이 뒤집혀버리기 때문에 아까 오던 방향이 어느 쪽이고, 가려던 방향이 어느쪽인지 잃어버리게 되는 것. 그렇다고 지형지물을 보고 길을 찾기에는 맵 그래픽이 너무 조잡하고 단순하여 구별이 가지 않고, 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I자, 또는 T자 맵 형태는 오히려 지도를 보고 방향을 구별하기 힘들게 만든다. 결국 역동적이고 불규칙한 카메라 무빙을 통해 '단순한 맵 디자인'과 '찾기 어려운 길'이라는 서로의 단점만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환장의 시너지 효과가 대폭발하는 것. 게다가 이 게임은 만들다말았다이기 때문에, 각 맵마다 나와야 할 미니맵조차 나오는 맵이 있고 안 나오는 맵이 있다. 첼시가 독백하는 동안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짝 지나가서 후속작에 대한 암시이자 반전인가?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으나... 버그라고 한다. 이후 2004년에 [[피쳐폰]] [[모바일 게임|게임]]인 [[https://blog.naver.com/vlxmaos8820/10176483160|마그나카르타M]]으로 출시되었는데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으로 나왔으며 엉망인 PC판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았다. [youtube(OuxuUJal45Y)] 패키지를 산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함량미달 게임이었지만 소프트맥스의 게임이 늘 그랬듯 [[OST는 좋았다|음악은 정말 좋다]]. 특히 [[엄지영]]이 부른 엔딩곡 Time Passes By는 한 번쯤 들어 볼 만한 좋은 노래다. 이 OST는 [[2002년 한일 월드컵]] 때 징하게 많이 나오기도 했다. 완성도가 이러니 당시 게임언론에게서 당연히 비판의 폭풍이 불어닥쳤고, 그 중에서 유독 독하게 이 게임을 비판한 기자가 있었다.[* 당시 모든 게임언론에서 이 게임을 비판했지만 유독 이 기자만 문제가 된 이유는 리뷰에서 대놓고 '파판과 마그나 카르타를 비교하면 파판에게 실례겠지만'이라는 둥 개인적 감정을 담았다고까지 볼 수 있는 표현을 썼기 때문이었다.] 그게 분했던 모양인지 후속 패치를 통해 이 기자를 변형시킨 NPC를 넣어 대놓고 조롱했는데, 그런 사실이 밝혀지자 당연히 소프트맥스의 신뢰도가 더더욱 나빠졌음은 물론이고 불매운동이 더 크게 확산되는 계기로 악화되기까지 했다. 더 웃긴 건, 원래 마그나카르타 시리즈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총 7부작의 연대기식 스토리로 제작될 예정이었다는 것. 패키지에 동봉된 일러스트집 안의 지도를 보면 눈사태의 망령 스토리라인이 진행되는 지역이 전체 지도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다. 대충 [[엘더스크롤 시리즈]]가 [[탐리엘]] 대륙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이야기를 전개시켰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하려 했던 모양인데, 그 시작이 되는 이 게임이 성대하게 망하면서 7부작 계획도 당연히 망해버렸다. 소프트맥스의 흑역사 중의 흑역사가 되어 다시는 해당 게임의 캐릭터를 볼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뜬금없이 [[주사위의 잔영 for Kakao]]에 2018년 5월 30일 업데이트로 에스텔이 등장하면서 근 10여년만에 이 게임의 캐릭터를 볼 수 있게 되었다.[* 다만 구포립 시절부터 마그나 카르타 시리즈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긴 했다. 웹포립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[[주사위의 잔영]]을 버린 결과 그러한 노력들이 전부 물거품이 된 것일 뿐.] 그 바로 다음 업데이트로 쥬클레시아가 업데이트되고 인게임 대사와 설정집을 통해 칼린츠와 아도라의 업데이트를 암시하면서 소프트맥스의 구 멤버들이 마그나카르타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 보였으나, 문제는 그 게임마저 13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두 캐릭터 이외에 추가 업데이트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[* 심지어 당시 공카에서 흘러나온 루머에 의하면 칼린츠와 아도라의 경우 출시 준비가 마쳐진 상태였다고 한다.] 다시 한번 소프트맥스의 고질적인 못된 버릇이 또 도진 [[배드 엔딩]] 결말이 나고 말았다. [[비둘기오락실]] [[https://youtu.be/MHaOk7BCSpw?t=361|6화]]에서도 이 게임을 잠깐 다뤘다. [[분류:마그나카르타 시리즈]][[분류:2001년 Windows 게임]][[분류:PC 전용 게임]][[분류:대한민국의 게임 사건 사고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